기준은 하나입니다. 선반이나 발밑에 들어가면 들고 타고, 안 들어가면 트렁크에 싣는다.
인치로 끊으면 이렇습니다.
| 크기 | 차내 반입 | 트렁크 |
|---|---|---|
| 20인치 이하 (기내용) | 가능 | 가능 |
| 24인치 (중형) | 불가 | 가능 |
| 28인치 (대형) | 불가 | 가능 |
| 32인치 이상 | 불가 | 사전 문의 |
세 변의 합으로 보면 차내는 115cm 이하·10kg 이하, 트렁크는 200cm 이하·30kg 이하가 기준입니다. 1인 1개까지 무료이고, 그 이상은 운수사에 따라 요금이 붙거나 거절될 수 있습니다.
트렁크에 넣지 말아야 할 것
규정보다 중요한 실무 이야기입니다. 트렁크는 잠기지 않고, 도착할 때까지 못 꺼냅니다. 그래서 이런 건 반드시 들고 타세요.
- 지갑·휴대폰·보조배터리
- 여권·신분증 — 공항 가는 길이면 특히
- 노트북·카메라 — 분실 시 운수사 보상 범위가 제한적입니다
- 약 — 4시간짜리 노선에서 못 꺼내면 곤란합니다
- 휴게소에서 쓸 물건
«잠깐인데 뭐»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꺼낼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짐 바뀌는 걸 막는 법
트렁크에서 캐리어가 바뀌는 일이 실제로 생깁니다. 검은색 24인치는 다 비슷하게 생겼으니까요.
- 눈에 띄는 스트랩이나 이름표를 달아두세요. 이게 가장 확실합니다
- 내려서 바로 확인하세요. 버스가 떠난 뒤에 알면 찾기가 훨씬 어려워집니다
공항버스는 좀 다릅니다
공항 리무진은 여행 가방을 전제로 운행하기 때문에 트렁크가 훨씬 넉넉합니다. 1인 1~2개까지 대체로 무료입니다.
다만 짐이 셋 이상이면 추가 요금이 붙거나 거절될 수 있습니다. 골프백이나 유모차는 미리 문의하세요.
인천공항에서 탈 때는 승차홈에서 기사님이 트렁크를 엽니다. 짐을 먼저 싣고 승차권을 확인하는 순서입니다. T1과 T2의 승차홈이 다르니 노선별 승차 위치를 미리 봐두세요.
싣지 못하는 것
- 인화성 물질 — 가솔린, 부탄가스 (캠핑 가는 분들 주의)
- 폭발물·화약류
- 독극물, 유해 화학물질
- 날카로운 흉기류
- 악취가 나는 물품
- 동물 사체
부탄가스는 무심코 챙기기 쉬운데 명확히 금지입니다.
자주 걸리는 경우
자전거·스키
접이식 자전거를 케이스에 넣으면 트렁크에 실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 자전거나 스키는 대부분 제한되니 운수사에 미리 물어보세요.
반려동물
고속버스·시외버스는 원칙적으로 불가합니다. 소형 케이지에 넣었어도 운수사에 따라 거부될 수 있으니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짐이 많을 때
1인 1개 무료가 기준입니다. 두 개 이상이면 현장에서 실랑이가 생길 수 있으니, 큰 짐이 여럿이면 미리 운수사에 전화해두는 게 편합니다.
짐을 맡겨두고 다니고 싶다면
주요 터미널에는 유료 물품보관함이 있습니다. 도착해서 짐만 넣어두고 시내를 돌다가 저녁에 찾아가는 식으로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