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예매 앱이 여러 개인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운영 주체가 다릅니다. 그래서 앱도 나뉘어 있고, 한쪽 앱에서 다른 쪽 표를 못 찾습니다.
세 앱의 차이
| 코버스 | 버스타고 | 티머니GO | |
|---|---|---|---|
| 고속버스 | ○ | × | ○ |
| 시외버스 | × | ○ | ○ |
| 공항버스 | × | × | ○ |
| 운영 | 고속버스협회 | 시외버스조합 | 티머니 |
| 웹 | kobus.co.kr | bustago.or.kr | tmoney.co.kr |
좌석 선택, 비회원 예매, 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출발 전 알림은 세 앱 모두 됩니다. 그건 비교 기준이 안 됩니다.
그래서 뭘 깔아야 하나
고속버스만 탄다 → 코버스
고속버스협회가 직접 운영하는 공식 앱입니다. 잔여석이 가장 정확합니다.
등급별 좌석 선택도 여기가 가장 매끄럽습니다. 우등·프리미엄·심야 등급을 나눠 보고 고르기 편합니다. 영어 지원도 있어서 외국인 지인에게 안내할 때 쓸 만합니다.
시외버스만 탄다 → 버스타고
시외버스조합 공식 앱입니다. 작은 터미널까지 커버합니다. 읍면 단위 노선을 찾을 때는 이쪽이 확실합니다.
둘 다 탄다 → 티머니GO
고속·시외·공항버스를 한 앱에서 처리합니다. 앱을 여러 개 깔고 «이 표를 어디서 샀지» 헤매는 일이 없어집니다.
다만 통합 앱의 한계가 있습니다. 소규모 터미널 노선이 일부 안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골 노선을 찾는데 «없다»고 나오면, 버스타고에서 한 번 더 확인해보세요. 있는데 통합 앱에 안 걸린 경우가 있습니다.
알아둘 것
산 곳에서만 취소됩니다
이게 가장 실질적인 주의사항입니다. 코버스에서 산 표는 코버스에서만 취소·조회됩니다. 버스타고 앱에서 찾으면 아무것도 안 나옵니다.
표가 사라진 게 아니라 앱을 잘못 연 것입니다. 여러 앱을 쓰신다면 어디서 샀는지 기억해두세요. 티머니GO로 통일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취소 수수료는 앱과 무관합니다
«어느 앱이 수수료가 싸냐»는 질문이 있는데, 앱이 아니라 운수사 정책입니다. 어디서 사도 같습니다. 출발 하루 전까지 무료, 당일부터 붙습니다.
종이 티켓은 필요 없습니다
세 앱 모두 QR 화면으로 탑니다. 다만 노선에 따라 «현장발권»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있고, 그때는 창구에서 종이표로 바꿔야 합니다. 이것도 앱 차이가 아니라 노선·운수사 차이입니다.
앱 없이도 됩니다
앱 설치가 번거로우면 웹사이트에서 그대로 예매할 수 있습니다. 기능 차이는 거의 없고, 자주 안 타는 분이라면 웹으로 충분합니다.
한 줄 결론
- 고속버스 위주 → 코버스
- 시외버스 위주 → 버스타고
- 공항버스를 자주 타거나 여러 종류를 섞어 탐 → 티머니GO
- 일 년에 몇 번 → 웹사이트로 충분
예매하기 전에 시간표와 요금을 먼저 비교하고 싶으시면 아래에서 구간을 넣어보세요. 등급별 요금이 한 화면에 나오니 앱으로 넘어가기 전에 정하기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