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소형 반려동물은 조건부로 가능합니다. 다만 «가능하다»와 «수월하다»는 다릅니다.
가장 중요한 건 이겁니다 — 운수사마다 판단이 다릅니다. 같은 규격이라도 어떤 회사는 태우고 어떤 회사는 거절합니다. 그래서 예매보다 전화 확인이 먼저입니다.
기본 조건
| 항목 | 기준 |
|---|---|
| 케이지 크기 | 세 변의 합 115cm 이내 (약 40×35×25cm) |
| 무게 | 케이지 포함 5kg 안팎 (7~10kg까지 허용하는 곳도 있음) |
| 케이지 종류 | 밀폐형. 슬링백·보자기·안고 타기 불가 |
| 잠금장치 | 필수. 이동 중 열리면 안 됩니다 |
중형견 이상과 맹견은 불가입니다. 고양이는 품종과 무관하게 케이지 규격만 맞으면 됩니다.
케이지는 하드 타입이 낫습니다
소프트(천) 케이지도 규정상 인정되지만, 하드 케이지가 거절당할 확률이 낮습니다. 형태가 유지돼 규격 확인이 명확하고, 잠금장치가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메쉬(망)가 있는 건 괜찮습니다. 동물이 밖으로 나올 수 있는 구조가 안 되는 것뿐입니다.
요금
일정하지 않습니다. 운수사에 따라 이렇게 갈립니다.
- 일반 요금의 50%를 추가
- 1석 추가 구매를 요구
- 소화물 요금으로 계산
그리고 온라인 예매에 자동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창구에서 동반 사실을 말씀하고 현장에서 결제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타는 방법
케이지는 발밑 바닥에
좌석 앞 바닥이나 발밑에 놓습니다. 무릎 위나 좌석 위는 안 됩니다. 통로를 막아도 안 됩니다.
이동 중에는 절대 열지 마세요
«잠깐 물만»도 안 됩니다. 열었다가 튀어나오면 그 자리에서 하차 요구를 받을 수 있고, 다른 승객에게도 문제가 됩니다.
트렁크에는 안 됩니다
당연하지만 짚어둡니다. 하부 트렁크는 냉난방이 안 되고 환기도 안 됩니다. 절대 넣지 마세요.
타기 전에 준비할 것
- 배변 패드를 케이지 안에 깔아두세요. 4시간 이동이면 필요합니다
- 출발 2~3시간 전 급식은 피하세요. 멀미와 배변 문제가 줄어듭니다
- 물은 이동 직전 소량만
- 케이지에 미리 적응시켜 두세요. 처음 들어간 케이지에서 4시간은 동물에게 큰 스트레스입니다
- 담요나 익숙한 물건을 넣어주면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짖으면 곤란해집니다
이게 실제로 가장 큰 변수입니다. 규정을 다 지켰어도 계속 짖으면 다른 승객 민원이 들어옵니다. 최악의 경우 중간에 내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잘 우는 아이라면 장거리 버스는 피하는 게 서로에게 낫습니다. 짧은 구간부터 연습해보세요.
먼저 전화하세요
규정이 있어도 현장 판단이 갈립니다. 헛걸음하지 않으려면 미리 확인하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 코버스 1588-6900
- 버스타고 1666-3882
- 또는 출발 터미널 안내 데스크
물어볼 것: 내 케이지 규격으로 가능한지, 요금은 얼마인지, 예매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셋이면 충분합니다.
대안도 고려해보세요
거절당하거나 조건이 안 맞으면 KTX가 대안입니다. 철도는 반려동물 규정이 상대적으로 명확하고 일관됩니다. 케이지 조건은 비슷하지만 현장 판단 편차가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