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버스표는 오픈 시점에 잡는 것이 거의 전부입니다. 그 다음이 «언제 움직이느냐»입니다.
설날이 추석과 다른 점
날씨 변수가 있습니다
이게 가장 큰 차이입니다. 눈이나 결빙이 생기면 도로 상황이 예측 불가가 됩니다. 특히 강원·충북 산간을 지나는 노선은 지연 폭이 큽니다.
그래서 설날에는 도착 시각에 더 넉넉한 여유를 둬야 합니다. 제사 시간에 맞춰 가야 한다면 한 편 앞으로 잡으세요.
연휴가 짧은 해가 있습니다
설 연휴가 3일뿐인 해에는 이동이 더 짧은 기간에 몰립니다. 같은 인원이 절반의 시간에 움직이니 표 경쟁과 정체가 모두 심해집니다.
연휴 길이를 먼저 확인하고, 짧으면 더 이른 시점에 예매를 준비하세요.
귀성 — 언제 떠날까
| 시점 | 상황 |
|---|---|
| 연휴 전날 오후·저녁 | 가장 붐빔. 퇴근과 겹칩니다 |
| 연휴 전날 심야 | 추천 — 자면서 이동, 도로도 비어 있음 |
| 연휴 첫날 오전 | 최악. 표도 도로도 최악입니다 |
| 연휴 첫날 오후 이후 | 오전보다 나아집니다 |
| 설날 당일 | 의외로 여유. 대부분 이미 도착한 시점 |
심야버스가 설날에 특히 유용합니다. 밤에 출발하면 도로가 비어 있어 정시에 가깝게 도착하고, 아침에 도착하니 하루를 잃지 않습니다.
귀경 — 언제 올라올까
| 시점 | 상황 |
|---|---|
| 연휴 마지막 날 오후 | 최악. 모두가 같은 시간에 움직입니다 |
| 마지막 날 새벽·아침 | 추천 — 훨씬 수월합니다 |
| 마지막 날 심야 | 도로는 풀리지만 다음날 출근이 힘듭니다 |
| 연휴 하루 전 귀경 | 가장 편합니다. 가능하면 이쪽 |
표를 못 구했다면
- 일반석 확인 — 매진은 대개 우등·프리미엄이 먼저 나간 상태입니다
- 다른 터미널 — 서울경부 ↔ 동서울, 센트럴시티 ↔ 서울남부
- 시외버스 — 고속보다 매진이 덜합니다. 경유가 있어 오래 걸리지만 갈 수는 있습니다
- 목적지를 인근 도시로 — 최종 목적지 대신 근처 큰 도시까지 가서 시내버스나 택시로 들어가는 방법
- 취소표 — 명절엔 빨리 채이지만, 출발 1~2시간 전에는 나옵니다
타기 전에 챕길 것
- 물과 간단한 간식 — 정체 중 휴게소도 붐빕니다
- 보조배터리 — 일반석은 충전이 안 되는 차가 있습니다
- 따뜻한 겉옷 — 정차 중 문이 열리면 춥습니다
- 화장실은 터미널에서 — 차에 없을 수 있고, 있어도 정체 중엔 줄이 깁니다
정리
- 오픈일에 잡는 게 전부 — 로그인·결제수단 미리 준비
- 귀성은 전날 심야, 귀경은 마지막 날 새벽
- 설날은 날씨 변수가 있으니 도착 시각에 여유를
- 연휴가 짧은 해에는 경쟁이 더 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