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는 명절과 붐비는 방향이 다릅니다. 명절은 대도시 간 이동이지만, 여름은 바다 쪽으로 몰립니다.
언제가 절정인가
7월 마지막 주부터 8월 첫째 주가 정점입니다. 이 시기 주말은 예매도 도로도 최악입니다.
- 금요일 오후~토요일 오전 — 나가는 방향
- 일요일 오후 — 돌아오는 방향. 여기가 가장 심합니다
피할 수 있으면 휴가를 이 2주 밖으로 잡는 것만으로도 이동이 훨씬 편해집니다. 7월 초나 8월 중순 이후는 확실히 여유가 있습니다.
가장 서둘러야 하는 구간
속초 — 대안이 없습니다
속초에는 철도가 없습니다. 버스가 매진되면 대중교통으로 갈 방법이 없어집니다.
다른 구간은 «KTX 자유석이라도»가 되지만 여기는 안 됩니다. 여름 주말 속초행은 가장 먼저 잡으세요. 동서울터미널이 주력입니다.
강릉·동해·삼척
강릉은 KTX가 있지만 그쪽도 빨리 나갑니다. 경포·주문진으로 바로 가는 버스 편이 있어서 목적지가 해변이면 버스가 편합니다.
여수·남해
남해안 방면도 몰립니다. 장거리라 심야버스로 금요일 밤에 출발하면 주말을 온전히 쓸 수 있습니다.
여름 특유의 주의사항
정체 중 화장실
이게 실제로 가장 큰 고생입니다. 버스에 화장실이 없는 차가 많고, 휴게소는 붐빕니다.
정체가 예상되면 타기 전에 터미널에서 다녀오시고, 물은 마시되 과하지 않게 조절하세요.
냉방
차내 냉방이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바깥이 35도라도 얇은 겉옷을 하나 챕기세요. 4시간 냉방 아래 있으면 확실히 체감됩니다.
짐
여름 휴가는 짐이 많습니다. 1인 1개 무료가 기준이니, 캐리어에 텐트까지 있으면 미리 문의하세요.
물놀이 용품 중 부탄가스는 반입 금지입니다. 캠핑 가시는 분들이 무심코 챕기는데 명확히 안 됩니다.
계획을 이렇게 짜면 편합니다
- 금요일 밤 심야버스로 출발 → 토요일 아침 도착. 도로도 비어 있고 하루를 벌 수 있습니다
- 일요일 오후 귀가를 피하세요. 일요일 아침이나 월요일 새벽이 훨씬 낫습니다
- 평일 휴가가 가능하면 그게 최선입니다. 같은 곳이 전혀 다른 경험이 됩니다
정리
- 정점은 7월 말~8월 초. 피할 수 있으면 피하세요
- 속초는 철도가 없으니 가장 먼저 예매
- 금요일 밤 출발 / 일요일 오후 귀가 회피
- 정체 대비 — 화장실, 겉옷, 물
- 부탄가스 반입 금지